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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춘몽’ 포스터 속 ‘장률 월드’ 흑백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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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이자 그의 첫 번째 상업영화로 알려진 ‘춘몽’(제작: ㈜률필름 |배급: ㈜프레인글로벌, ㈜스톰픽쳐스코리아)의 독특한 감성이 오롯이 담겨진 흑백 영상의 메인 포스터가 19일 오전 공개됐다.

‘춘몽’은 감독 특유 감성이 어우러진 흑백영상으로 완성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2월 개봉한 ‘동주’에 이어 스크린을 물들일 흑백 영상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 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영화다. ‘예리바라기’로 분한 대한민국 영화계 대표감독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 감독 출연에 이어 장률 감독의 새로운 뮤즈 한예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흑백 영상이 전할 가을 감성을 더욱 고조시킬 ‘춘몽’ 메인 포스터는 더욱 영화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극중 예리가 운영하는 ‘고향주막’ 앞에 앉은 ‘예리바라기’ 세 남자가 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예리를 바라보는 열렬한 시선을 담아 네 남녀의 예측불허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높인다. 세 남자의 시선을 받고 있지만 마치 세 남자의 모습이 신기루인 듯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예리의 모습은 영화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키며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익준 정범 종빈 세 남자의 예측불허 케미에 이어 주영과 예리의 이색 여-여 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춘몽’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장률 감독의 신작 ‘춘몽’은 다음 달 6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달 13일 정식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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