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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어공주’ 전도연 박해일, 스무살 적 엄마와의 짜릿한 만남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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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첫사랑의 아릿한 기억, 영화 ‘인어공주’가 안방을 찾았다.

16일 0시 KBS1 TV에서는 영화 ‘인어공주’가 방영됐다. ‘인어공주’는 전도연, 박해일, 고두심이 열연한 작품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려 준 작품이다.

2003년 여름 나영(전도연)은 기적과 만난다. 나영(전도연)은 때밀이로 맹활약 중인 억척 엄마와 착해서 더 답답한 아빠와의 생활이 지긋지긋하다. 안 그래도 엄마, 아빠의 존재가 불만스럽기만 했던 나영은 아빠의 가출로 할 수 없이 아빠를 찾아 엄마, 아빠의 고향인 섬마을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꿈에서도 만나리라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만난다. 나영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스무살 시절의 해녀 엄마 연순(전도연)이다. 씩씩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현재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맑고 순수한 모습의 연순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섬마을 우체부에게 온 마음을 빼앗겨 있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맑은 눈빛의 우체부 진국(박해일) 또한 연순에 대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하지만 스무살의 연순과 진국은 첫사랑이 아직 서툴기만 한, 그야말로 연애 초보다. 나영은 일단 엄마의 확실한 조력자가 되기로 마음 먹고 두 사람의 사랑에 살짝 끼어들었다.

전도연과 박해일의 호연이 돋보였던 영화 ‘인어공주’는 전국 관객 66만명을 동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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