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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부로 애틋하게’ 측 故 김진구 자막 애도…그는 누구? 'KBS 공채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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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헤럴드경제 문화팀] 4월 별세한 '함부로 애틋하게'의 출연 배우 故 김진구(71)에 대해 제작사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방송이 끝나기 전 자막을 통해 ‘배우 故 김진구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구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 전 통화를 하는 장면에 모습을 비췄다. 김진구는 "할머니 저 어때요. 멋있어요?"라는 대사에 "와 애인 만나러 가나"라는 짧은 대사도 남겼다.

'함부로 애틋하게'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 배우로 출연한 연기자 김진구 씨가 지난 5월 사망했으며 고인은 지난 4월 경상북도 울진에서 진행된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을 마친 후 이동하던 중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일어나지 못했다.

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측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즉시 수술을 받았지만 연로한 데다가 과거 동일 병력이 있어 회복 과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구는 1971년에 KBS 공채 9기로 데뷔, 1985년 제22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할머니 역할을 맡으며 얼굴을 비춰온 배우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ssky***), "여러 드라마서 자주 뵀던 분인데 안타깝다"(pink****) 등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함께 "잊지 않고 고인을 기린 제작진에 감사하다"(ahdt****), "가슴 찡한 마지막 장면이었다"(79hh****) 등 댓글로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작진을 칭찬하는 모습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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