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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 찾는 세계적인 영화계 스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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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판타스틱4' 중 마일즈 텔러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 세계적인 영화인들은 누가 있을까.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조직위원장, 강수연 집행위원장,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 개막작 '춘몽'의 장률 감독, 배우 한예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포된 영화제 주요 초청 게스트(1차) 목록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게스트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마일즈 텔러’다. 그는 새 영화 ‘블리드 포 디스’를 들고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다.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 비긴즈’ ‘인셉션’ ‘고질라’ 등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은 여러 차례 부산영화제를 찾은 스타다. 올해도 ‘너의 이름은’을 들고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참석이 확정됐다.

독특한 작품 세계와 함께 연기와 각본 연출을 넘나들며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한 일본의 사부 감독도 올해 부산을 찾는다. 그는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행복을 찾아주는 사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다.

영화 ‘풍산개’ ‘마이웨이’ 그리고 ‘미스터 고’에 출연했고 국내에도 개봉해 인기를 끈 ‘심야식당’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도 참석한다. 그는 아시아 영화 창에 초청된 ‘오버 더 펜스’를 들고 영화제를 찾는다.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자객 섭은낭’의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초청작이 없지만 ‘특별대담’ 코너를 위해 이번 영화제와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간다. 두 감독이 참석하는 대담에는 이창동 감독도 함께한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6일 개막해 열흘 동안 부산 지역 5개 극장 34개 상영관에서 총 69개국 301편이 상영된다. 상영작 가운데 123편(월드 프리미어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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