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TView]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에 “내 사람이다” 선언 (종합)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5회에서는 명은공주(정혜성)를 구하려다 연못에 빠진 라온(김유정)을 위해 연못에 몸을 던진 이영(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기 몸살 증세를 보인 라온이 마음에 걸린 이영은 쉴 것을 명령했지만 하지만 명은공주의 명령에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아픈 몸으로 나룻배에서 명은 공주와 함께 차를 즐기던 라온은 잠시 뒤집히는 나룻배에서 명은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물속으로 빠졌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이영은 망설임 없이 연못으로 뛰어 들어 라온을 구해냈다. 하지만 세자를 위험에 빠트렸다는 이유로 장내관(이준혁)에게 크게 혼이 났다. 이에 이영은 “내 발로 물에 뛰어든 것을 두고 애꿏은 사람을 잡는 구나”라며 라온을 감쌌다.

이후 몸을 회복한 라온은 물속에서 자신을 끌어안던 이영을 생각하며 어색해 했다. 이후 무뚝뚝하게 굴던 세자를 향해 “나는 김형 때문에 살았다”며 3인칭으로 지칭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미지중앙

감기로 크게 앓은 라온은 어릴 적 잃어버린 엄마 꿈을 꾸면서 가슴 아파했다. 관아로부터 쫓기던 엄마는 라온에게 장터에서 “숨바꼭질 하자”며 “엄마가 찾을 때까지 꼭 숨어 있어라”고 당부했다. 이후 포졸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본 게 라온과 엄마의 마지막이었다.

엄마 꿈을 꾼 후 줄곧 그 생각에 우울해 하는 라온을 위해 이영이 나섰다. 홍등 축제에 함께 간 두 사람은 소원을 적은 홍등을 날렸다. 라온은 “내 소원보다 전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라며 소원을 양보했다. 하지만 정작 날린 홍등에 적힌 소원은 “홍내관의 어머니를 찾게 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극 말미 장터에서 라온을 발견한 윤성(진영)은 이영과 두 사람 사이를 질투했다. 이후 라온에게 함께 가자며 손목을 잡아끌었지만 이영이 막아섰다.

“불허한다”며 라온의 손목을 잡아 챈 이영은 “내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진영을 강렬하게 바라봤다.

라온을 사이에 두고 이영과 진영의 눈빛에 불꽃이 점화된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 6회는 내일(6일) 밤 10시 방송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