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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막내아들 "아버지가 폐에 염증이 있어서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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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헤럴드경제 문화팀]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故구봉서의 아들이 고인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코미디언계의 대부 구봉서 별세에 대해 보도했다.

구봉서의 막내아들은 "아버지가 폐에 염증이 있어서 급하게 병원 응급실에 갔다. 매우 편안하게 돌아가셨다. 천국에서는 지금쯤 걸어 다니시고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27일 오전 1시께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난 구봉서는 배삼룡, 곽규석, 서영춘 등과 함께 한국 코미디를 이끄는 대부로 불려왔다.

특히 구봉서는 1969년부터 약 20년 간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 출연하며 '김수한무'와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1958년 '오부자'에서 막둥이 역할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으며 '막둥이'는 그의 수식어가 되기도 했다.

구봉서의 장례식장은 서울 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전 29일 오전 6시에 예정돼 있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모란공원에 마련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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