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계춘할망’ 김고은, "힘들고 어려울 때 '은교'에서의 느낌 떠올려"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문화팀] 김고은 윤여정 주연의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이 하반기 중국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계춘할망'은 중국의 배급사 ‘레몬 트리(Lemon Tree)’와 손잡고 올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한다. ‘레몬 트리’는 최근 한국영화 '사도' '검사외전' 등 화제작을 중국에서 배급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는 제작사.

레몬트리에 따르면 ‘계춘할망’은 바이어 시사회에서 유쾌한 웃음 뿐만 아니라 가슴을 울리는 감동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계춘할망'은 12년 전 잃어버렸던 손녀를 찾은 해녀 '계춘'과 12년 만에 할머니를 찾은 손녀 '혜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여정과 김고은이 출연했고, 2014년 '표적'을 연출했던 창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협녀, 칼의 기억'에서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고 '차이나타운'에서도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 '계춘할망'으로 다시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김고은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은교'에서 처음 등장하는 그 장면과 느낌을 떠올린다. 연기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복잡해지는데 그럴 때 어느 순간 오는 리얼한 느낌을 잃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라고 밝혔다.

진심으로 하는 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고은은 "'은교'는 많은 배려를 받으며 촬영한 작품이다. 이후 연기력 논란은 인정하고 다시 실수하지 않으려고 한다. 독립영화나 단편영화도 도전하고 싶고 부딪혀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