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 후 첫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피카는 21일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대학로, 홍대에서 윙카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번 스피카의 게릴라 콘서트에는 오랜만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스피카는 ‘투나잇’(Tonight)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 ‘러시안룰렛’ 등 히트곡과 함께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한 걸그룹 메들리 그리고 최근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일명 컵카펠라송으로 화제를 모은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겟 럭키’(Get Lucky)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스피카는 25일 정오 발매 예정인 신곡 ‘스크릿 타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발매 전 임에도 신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관객들은 폭염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스피카를 응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피카 완전체 컴백이 2년 7개월의 컴백인 만큼 대중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게릴라 콘서트 개최를 결정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신곡 ‘스크릿타임’이 발매 전인데도 많이 호응해주시고 즐겨주셔서 큰 힘이 됐다. 컴백 이후 팬들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피카는 25일 정오 신곡 ‘시크릿 타임’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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