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덕혜옹주’, 관객 입소문 파괴력 ‘현재 진행형’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허진호 감독 연출 손예진 주연 ‘덕혜옹주’가 하정우-오달수 콤비의 ‘터널’과 흥행 성적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40만 7817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95만 7089명.

같은 날 ‘터널’이 68만 80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덕혜옹주’와는 무려 28만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15일 오전 9시 기준 ‘덕혜옹주’가 사전 예매율에서 25.0%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터널’은 21.8%로 2위였다.

‘터널’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덕혜옹주’가 흥행 가동력에서 힘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은 그만큼 관객들의 입소문이 달아오르고 있단 증거이기도 하다. 실제 광복절인 15일에는 극장가에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영화를 본 뒤 온라인에는 “책으로 읽고 영화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nari****) “정말 수많은 감동과 강한 여운이 남는 영화였고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습니다.”(gofl****) “광복절에 중딩딸과 덕혜옹주 함께 봤어요. 다시 한 번 역사의 아픔을 생각하며 가슴이 짠했어요”(nawg****) “영화 보는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le**475) 등의 감상평이 올라왔다.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덕혜옹주’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