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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뷰] ‘아저씨’ 원빈보다 슬펐던 ‘닥터스’ 김민석 셀프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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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스마일 보이 김민석이 울었다.

15일 방송한 SBS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강수(김민석)은 수막종 수술을 받기 위해 스스로 머리를 잘랐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스타일링은 포기 하지 않았다”던 동료 치프의 말처럼 강수에게 삭발은 큰 결심이다.

수막종에 걸린 사실이 드러난 강수는 결국 지홍(김래원)에게 수술을 받기로 한다. 수술 스케줄을 잡아 놓은 강수는 걱정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애써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머리를 잘랐다.

눈물을 흘리며 삭발을 한 강수가 시청자도 울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강수 머리 자를 때 마음이 아팠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스타일인 듯” “강수 헤어스타일 정말 예뻤는데…수술 잘 된 후 더 멋있어지면 좋겠다”고 마음아파 했다.

수술 전 강수의 동생도 모습을 드러냈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형을 응원한 강수 동생은 꽃미남 외모로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 강수 형제는 서로를 걱정하고 격려하며 우애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지홍은 12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집도했다. 조금만 잘못해도 시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있는 수술인 탓에 고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수를 신경외과 서전으로 살게 하기 위한 지홍의 분투는 성공이었다.

수술을 잘 마친 강수의 회복은 오늘(17일) 밤 10시 지켜볼 수 있을 듯 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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