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배우 연정훈이 정약용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28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연정훈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KBS 1TV 대하사극 '다산 정약용'(극본 홍순목 연출 한준서)에 정약용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극 중 연정훈이 맡은 주인공 정약용은 어려서부터 경서와 시문에 뛰어난 학문과 낡은 정치 개혁 민본 세상 실현을 외치며 반대세력으로부터 모진 공격을 받지만 강철 같은 의지로 맞서 싸우며 자신의 시대를 향해 개혁을 외친 실천적 지식인이다.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따뜻하게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 서사극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SBS '가면' JTBC '욱씨남정기' 등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흥행 일등공신으로 손꼽힌 연정훈이 다산 정약용으로 변신해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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