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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왕,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오피스텔·복합시설 1359억원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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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오피스텔 및 복합시설 신축공사 투시도.[태왕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태왕의 역외진출 및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태왕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진주지역과 사천지역에서 수주성과를 올린데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서 1359억원 규모의 오피스텔 및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및 복합시설 신축공사는 연면적 7만394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다.

여기에는 프리미엄 오피스텔 640실과 함께 디지털 스튜디오(2405㎡), 업무시설(5000㎡), 근린생활시설(5275㎡) 등이 들어서게 된다.

태왕은 이번 공사를 1359억220만원에 수주하는 도급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예정돼 있다.

특히 신탁사의 사업비 조달로 공사비가 확보돼 있는 만큼 시공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공사 수행이 가능한 점이 태왕의 수주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지가 위치한 곳이 13개 공공기관의 70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원주혁신도시 내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직주근접의 소규모 프리미엄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전국 어느 지역에 진출하더라도 건설명가 태왕의 기술력과 시공 품질은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강원도 진출을 계기로 역외 수주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주처인 뿌리깊은 나무들㈜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종합컨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컨텐츠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스포츠 마케팅 ▲스튜디오 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50부작 대하사극인 육룡이 나르샤(2015년),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웹드라마 손의 흔적(2016년)등을 제작했다.

태왕의 시공이 마무리되고 입주를 시작하면 프리미엄 오피스텔과 더불어 드라마, 영화, 각종 컨텐츠 촬영이 가능한 층고 18미터의 최신식 대형 스튜디오도 갖추게 된다.

이 스튜디오에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200여명 이상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상주하게 돼 강원도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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