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국회의원(왼쪽 여섯번째)과 손병복 울진군수(왼쪽 다섯번째)등 관계자들이 2023년도 국비 예산정책협의를 갖은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국민의힘 박형수(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국회의원이 민선8기 출범 직후 부터 내년도 지역구 예산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 울진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이 주말인 23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비 예산정책협의'를 열고 현안 사업 국비확보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손병복 군수를 비롯 경북도의원과 군의원,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기획예산실장의 총괄 설명 후 협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이날 주요 현안 사항으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울진 원자력.청정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덕∼삼척 남북 10축 고속도로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부설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23년 국비 지원 건의 사업으로 △환동해 심해과학연구 거점 조성 △왕피천 지방공원 조성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포항~삼척) △온정~원남 국지도 건설 등 8건의 국비 건의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부처별 예산안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국비 확보 등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새로운 희망 울진 건설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당정 간 협력체계 강화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의원은 앞서 지난8일 영주.봉화지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후 15일에는 영양군에서 내년 국비 예산확보와 현안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