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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경북선등 8곳 폭염대비 레일표면 차열성 페인트 도포 작업나서
8일까지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등 관내 8곳 2.718km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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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경북본부가 폭염대비 레일표면에 차열성 페인트 도포 작업(영동선)을 하고 있다(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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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한국철도 공사(코레일) 대구경북본부가 경북선등 8곳을 대상으로 레일표면에 차열성 페인트 도포작업에 들어갔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한 조치다.

3일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해당 작업은 레일 복부에 백색 차열성 페인트를 살포해 폭염대비 레일온도 저감 효과가 약4~5낮추는 것이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레일팽창 등 선로변형에 대비한 사전예방작업이며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차열도료는 에너지절감 외에도 열섬현상을 막는 효과도 있다. 도심의 건물들에 적용할 경우 열섬 발생을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산업용 차열도료는 복사열에 의한 내용물의 변질, 변형, 부패를 막는 효과도 있다. 또한 여름철 농축사의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가축의 온열질병을 막는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작업을 진행해 이달 8일까지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등 관내 82.718km에 대한 레일도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성능(온도감소 효과) 모니터링도 계속 진행한다.

박경수 시설처장폭염으로 레일 온도가 상승해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승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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