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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약꽃 향기 예천을 품다…경북 예천서 작약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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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은평면 복원농원(대표 전인하)에서 12일 제4회 작약꽃 축제가 열렸다.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김지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약 5000여평의 농원에서 사진 작가 70여명과 작약꽃을 좋아하는 인근 주민이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을 되찾아 활짝핀 작약꽃을 감상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작약의 청초한 붉은 빛을 담기 위해 유명 사진작가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도 축제장의 진풍 경이됐다.

또한 서예가 쌍산(雙山) 김동욱 선생이 미리준비해온 종이와 우산모양의 흰 천에 예천복원농원 작약꽃 향기 세계로” .“독도에 작약꽃 심자등 글씨를 적어가며 서예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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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고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는 작약은 수줍음 많은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꽃 속에 숨었다고 해서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작약은 다년생 숙근성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와 미용 재료로 이용한다. 유럽에서는 꽃이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워 화훼용으로 이용·개발돼 왔다.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부케 등 고급 화훼 소재로 소비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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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약 축제는 작약 중심도시 예천을 만들고자 복원농원이 자비로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복원농원 전대표는 작약 사랑이 독도 사랑이다. 아름다운 작약이 독도에 심는 날이 올때까지 작약축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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