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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신문화수도’ 안동, “아시아 백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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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세포 배양 방식 백신 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 전경(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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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및 코로나 19로 인해 지방재정이 열악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의 어려움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시가 바이오, 백신 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아시아 백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010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SK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1SK케미칼과 1,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SK2012년 국내 최대 세포 배양 백신 공장을 안동에 건립했다.

이는 민선 5기 취임후 이룬 첫 성과이기도 하지만, 2021년 결정적으로 안동이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토대가 된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후 안동시는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 분원 유치에 이어 31,000규모로 900억 원이 투자된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 건립, 2019496,000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 산업단지 기공 등 백신 산업 집적화를 추진했다.

특히 2021년 세계적인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백신확보를 위해 전 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세포배양방식 백신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가 국제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안동의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13조원으로 증대됐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 소재 도시로서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대학교 등과 산··연 협력을 통한 상생과 선순환 체계를 통해 백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백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 19 백신 시장 규모가 10~15조에 이르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은 상황이다전 세계 코로나 백신의 약 5%가 안동백신공장에서 생산되고 최근 주식회사 셀리드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 임상 시료를 생산하는 등 안동은 백신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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