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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안동 암산얼음축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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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암산얼음축제장을 찾은 한 남매가 빙어빙어낚시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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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남지역 최대의 겨울축제인 '2022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암산얼음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현재 다른 지역의 주요 겨울 축제인 산천어축제, 눈축제 등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차례로 취소 또는 취소 수순을 밟아 가는 실정이다.

매년 1월 중순께 안동 일직면 암산유원지에서 9일간 열리는 암산얼음축제는 겨울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족형 겨울 대표축제이다.

2019
년에는 경상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승격했다.

화천 산천어축제, 태백산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래킹, 대관령 눈축제 등 강원도 지역에 집중된 겨울 축제의 '틈새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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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암삼 유원지에서 열린 안동 얼음축제 모습(헤럴드 DB)


수려한 암산 유원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썰매, 빙어 낚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주요 콘텐츠로 진행한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도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다

소한을 지난 한겨울 대한 절기에 열리는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영남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였음이 확인됐다.

방영진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필요한 모임이나 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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