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 통과시켰다.

1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제출예산액보다 4억원이 감소한 10조 1444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정부의 내국세 확대로 늘어난 세수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예산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민생예산에 얼마나 내실 있게 편성했는지 등을 중점 심사했다.

김지만 예결특위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 한푼 한푼이 모두 시민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민생'에 주안점을 두고 폭 넓고 밀도 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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