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소재 개발 업체 메타바이오메드(059210)는 오창 생명과학 단지 내 건물 및 부지(충북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 1115-6 오창 공장 토지ㆍ건물)를 42억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오창에 둥지를 틀었던 메타바이오메드는 2009년 오송과학단지 내 약 7600평의 부지를 분양받아 지난 3월 공장 및 기술 연구소 이전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오송 단지 이전은 주력 제품의 수요 충당과 요실금 치료용 메쉬, 혈관 문합기 등의 신제품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매각 대금은 설비 투자 및 연구 개발비에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메타바이오메드는 생분해성 봉합원사, 치과용 골수복재 및 인공뼈 등을 생산, 전 세계 9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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