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인수한 중앙부산ㆍ부산2ㆍ도민저축은행이 대신저축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오는 31일부터 전국 11개 지점에서 영업을 개시한다.
대신저축은행은 기존 3개 저축은행의 자산과 5천만원 이하 예금을 자산부채 인수(P&A) 방식으로 이전받아 총 고객은 14만여명, 자산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이 은행의 자기자본은 1300억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5%이다.
영업점은 서울 논현동 본점을 비롯해 부산 덕천동, 충무동, 해운대, 남포동의 4개 지점, 강원도 춘천, 태백, 홍천, 원주, 동해, 강릉의 6개 지점 등 총 11개 지점이다.
김영진 대신저축은행 신임 행장은 “일단 영업 중단으로 불편함을 겪은 고객에게 최대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증권, 자산운용 등 다른 부문과 연계한 다양한 신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저축은행 창립기념행사는 31일 오전 7시 서울 논현2동 대신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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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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