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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톱10은?
지난주 불안한 증시 흐름 속에 우선주의 이상 급등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주로는 우리들생명과학, 신한, 모나미, VGX인터의 강세가 돋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성신양회3우B로 지난주 16일부터 26일까지 무려 9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이 100.2%에 달했다. 하지만 주간 거래량은 17만8520주에 그쳤다. 소규모 거래로 가격이 이상 급등한 셈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이 종목을 투자경고종목에 지정했다.

성신양회2우B도 25~26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 56.3%나 뛰며 주간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SK네트웍스우(44.17%), 동양3우B(38.95%), 성신양회우(31.82%), 금강공업우(28.79%) 등도 상승률 ‘톱10’에 들었다.

보통주는 우리들생명과학이 74.8%로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우리들생명과학은 지난 25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시황 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토목ㆍ건축업체 신한은 55% 상승, 4위였다.

무상급식 주민 투표 이후 무상공교육 확대 기대에 따른 문구류 관련주 강세로 모나미도 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제약주 VGX인터는 32.2% 올랐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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