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의 절대수익형 펀드인 미래에셋롱숏펀드와 미래에셋맵스 마켓헤지분할투자펀드가 최근 1년 6% 내외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시장중립형 펀드(절대수익형 펀드) 가운데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롱숏펀드는 7일 에프엔가이드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6.57%를 기록하고 있고, 미래에셋맵스 마켓헤지분할투자 펀드가 5.28%를 기록하는 등 미래에셋 절대수익형 펀드가 유형 내 최상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롱숏펀드는 연초이후에도 6%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이 펀드는 거래소 내 주식 현물을 보유하는 동시에 KOSPI200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주식 시장의 리스크를 헤지한다.
미래에셋맵스 마켓헤지분할투자펀드는 7일 에프엔가이드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5.28%를 기록 중이며, 연초이후 수익률도 2%가 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펀드는 국내주식 위주로 구성되는 주식포트폴리오와 주식관련 장내파생상품 등으로 운용하며, 총자산의 50% 이하로 잔존만기 1년 내외의 우량채권에도 투자한다.
이 펀드는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주식 편입비를 증가시키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주식 편입비를 하락시키는 분할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안정적인 수익추구를 위해 주식투자비중에 상응하는 주가지수선물 매도 비중을 유지함으로써 주식시장 하락에 대한 위험을 헤지한다.
절대수익형 펀드는 세계적인 저금리 정책, 불안정한 주식시장, 낮은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등 변동성 높은 현재 시장상황 속에서 이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류경식 이사는 “저금리가 지속되며 장기적으로 시중금리 +알파를 추구하는 상품이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진행과 함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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