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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의 고수’엔 쓴 만큼 돌려줍니다
카드사 아파트 관리비 할인 등 밀착형 서비스 강화
신한 ‘생활愛’

병원·약국서 최대 4만원

관리비 등 2만원 할인도


KB ‘국민 와이즈 홈’

교통비 최대 5000원 혜택

자동이체땐 관리비 10%절감


삼성 ‘The APT’

관리비 무제한 포인트 차감

인터넷 요금도 최대 18%싸게




아파트관리비 할인 카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강한 아파트관리비 할인 카드는 미투(Me Too)상품으로 나오는게 많아 할인업종과 실적 기준을 잘 따져 골라쓰면 좋다. 단, 전월 실적 산정시 아파트 관리비 등은 제외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신한 ‘생활愛카드’는 일상 생활과 밀접한 월납 요금, 주요 할인점, 병원ㆍ약국에서 월 최대 4만원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활가전 렌탈비 등 월납 요금을 월 최대 2만원(전월 신판 실적 60만원 이상시)까지 할인해 준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과 병원ㆍ약국에서도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 60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각각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가 1일 출시하는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도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10% 할인 서비스를 월 최대 2만원(전월실적 80만원 이상시)까지 할인해준다. 3대 할인점은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 8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특히 버스ㆍ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경우에도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삼성 The APT 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를 금액제한없이 절감받는게 장점이다. 대형마트, 학원, 병원ㆍ약국, 백화점 등 4대 업종에서 5%의 포인트를 적립(월 2만 포인트 이내, 업종별 5000포인트)해주며, 거주지 인근 포인트 특별 적립처인 마이존 가맹점 이용시 이용금액의 최대 10%가 적립된다. 인터넷 이용료, 우유값 등 7개 업종 8개 제휴사의 월납요금도 이용 업종 수에 따라 최대 18.3%까지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캐슬 아파트에 특화된 ‘롯데캐슬라이프 카드’를 4월 중 선보인다. 전월 이용금액이 30~60만원인 경우 아파트 관리비의 5%를 1만원까지, 60만원 이상인 경우 10%를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이용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 인근 지역내의 가맹점 이용금액의 10%를 월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캐슬 DC ZONE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SK카드의 ‘하나 아파트 카드’ 와 ’하나 아파트(Green)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관리비 최대 1만원 할인(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시)된다. 마트(홈플러스, GS슈퍼마켓, 롯데슈퍼 등), 미용실, 학습지, 세탁소, 안경점, 약국, 병원에서 5% (월 1회, 최대 5000원) 할인이 되며 ‘하나 아파트(Green) 카드’는 대중교통 (버스/지하철) 요금 1회당 100원 할인(월 20회, 하나은행 결제계좌 시 월 30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마이아파트 카드’로 아파트카드 바람을 가장 먼저 일으켰던 기업은행은 ‘IBK스타일플러스카드’에도 아파트관리비할인 기능을 넣었다. 이 카드는 쇼핑, 외식, APT 등 10가지 서비스 중 2~5가지를 골라 최대 10%(7만원 한도) 할인받을 수 있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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