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선 안착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강보합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상승폭을 확대하진 못하고 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4.58포인트(0.22%) 오른 2095.96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2100.96을 찍고는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도 외국인들이 장을 이끌었다. 3420억원 순매수로 11일째 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2억원, 143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건설업, 보험 등이 2% 이상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가격 통제 우려로 철강주는 2.29% 급락중이다. 철강 대표주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각각 3.21%, 3.15% 하락했다.
원화강세에 힘입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는 5% 이상 급등세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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