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피해 예측과 사고예방을 위한 방재활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 민영보험사가 방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방재연구소’는 지진피해 예측과 사고예방을 위한 방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우선 지진 피해를 예측하고, 지진대책을 포함시킨 위험관리조사 보고서를 고객사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 직접 방문, 내진설계 적용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지진시뮬레이션을 통해 내진보강대책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진 및 태풍, 홍수, 해일 등 피해가 우려되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SMS나 이메일을 통해 현황 및 위험도를 방재담당자에게 안내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대국민 지진행동대처요령도 책자 및 이메일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삼성화재 부설 방재연구소 홈페이지(http://rm.samsungfire.com)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김화수 삼성방재연구소장은 “거대 위험에 대한 방재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 또한 삼성화재의 책임”이라며 “축적된 방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규기자@kyk7475>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