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14일 신임 상임이사(수출이사)에 박종서 전 국립식물검역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박 이사는 서울 출신(1955년생)으로 서울대(농업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농학 석사)을 나와 국립식물검역원 국제검역협력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채소과장과 농산경영과장을 거쳐 국립수목원장, 국립식물검역원장을 지냈다.
특히 박 이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식물검역원 재직 시 우리 과실류의 신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필리핀 등과의 검역협상을 타결로 이끌었고, 마늘산업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aT와 인연을 맺어왔다.
박 이사는 “우리 농림수산식품의 수출과 유통, 그리고 식품산업육성을 전담하는 aT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하는 데 미력하나마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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