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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파워인터뷰]고윤환 시장 "문경사과 맛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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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이 11일 시장실에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문경사과는 한마디로 꿀 사과입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누구나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문경새재를 찾아 단풍도 즐기고 맛좋은 문경사과도 맛보시길 바랍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11일 시장실에서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8 문경사과축제'를 앞두고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올 가을 사과 사랑에 푹 빠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이야기를 들어본다.

- 2018 문경사과축제를 소개한다면.
▶ 13회째 맞는 올해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단풍이 짙어지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인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 빨간 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는 건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과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이번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는.
▶ 올해는 체험행사로 사과밭 도서관(대여소)에서 자연과 함께 독서하고 글짓기를 통해 BEST 글귀를 선정해 게시하는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사과나무아래도서관이 마련된다. 또 어린이 마술 교실 등 문경사과스쿨과 함께 문경사과 낚시, 문경사과 다트, 문경사과 활쏘기 등 가족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입할 수도 있는지.
▶ 물론 살 수 있다. 사과 홍보와 함께 외지 소비자가 산지에서 품질 좋은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사과 판매 거리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선별된 문경사과를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문경사과 맛 한마디로 끝내준다. 소비자들의 많은 구매를 바란다.

- 문경사과를 자랑한다면.
▶ 문경은 분지형 산악기후로 밤낮의 일교차가 매우 커 사과재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당도가 타 지역보다 1 ∼2°Brix정도 높고 과즙이 많다. 육질이 단단하고 사과 고유의 향기와 맛 또한 일품이다. 달콤함과 새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전국 제일의 사과로 지역 으뜸의 특산품이다.

- 사과 재배 농가는 어느 정도인지.
▶ 문경의 비옥한 땅에서 정성으로 자란 맛있는 사과는 2029ha의 면적에 1870여농가가 연간 4만1395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당도가 높은 감홍사과 전국 최대 생산지다.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문경사과의 명성은 국내는 물론 외국으로도 전해져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도 되고 있다.

- 시민(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먼저 정성을 다해 사과를 생산한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 되면 문경사과축제를 기다린다. 전국 으뜸사과인 문경사과를 자신있게 권한다. 전국의 소비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상큼한 사과 맛과 함께 문경새재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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