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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석사 학위 즉시 반납하겠다"…경북대 석사 논문 표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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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8일 경북대 석사 학위 논문 표절과 관련,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배 의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석사 학위는 즉시 반납하겠다"며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한 열정에 비해 논문 작성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연구 윤리 기준을 충실하게 지키지 못한 점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학위나 논문을 활용해 정치적인 목적이나 학문적 성과로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며 "원저자와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대는 최근 배 의장이 2010년 대학원 정치학과에 제출한 '임윤지당의 성리철학에 나타난 평등사상'이라는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은 성신여대 김모씨의 박사학위 논문 '임윤지당의 성리학 연구'라는 제목의 학위논문을 표절했다는 최종 판정을 내렸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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