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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6.25전쟁 사진전' 개최
전쟁속 한국인의 삶과 생활 주제 사진 4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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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전쟁속 한국인의 삶과 생활 주제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한다. (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전쟁속 한국인의 삶과 생활 주제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주한미군 1지역대 사령관인 브랜든 뉴튼 대령은 6.25전쟁 당시 미군으로 참전한 그의 외조부 토마스 상사(1910∼1988)가 촬영한 필름원본 239점을 육군본부에 기증했다.

모두 컬러로 촬영된 사진들은 당시 우리나라의 풍경과 한국인의 모습, 문화를 잘 담고 있어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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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육군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 가운데 전시주제에 적합한 사진 40점을 선정해 전시키로 했다.

사진에는 당시 대구지역의 풍경과 한국인의 생활상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미군부대에 고용된 한국인 노무자와 하우스보이를 비롯해 대구역 광장과 미군기지의 모습, 금호강 주변의 피난민촌 사진이 주목된다.

송동석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진전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갔던 한국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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