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오는 12일 오전 8시 청송읍 현비암강수욕장에서 '2018 청송트레일런'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4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13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산악하프코스는 현비암강수욕장에서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와 태행산 임도, 방광산(해발 518ｍ) 소나무숲길을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내려오는 구간에서 열린다.

이 코스는 청정 산악마라톤코스로 알려져 마라톤 마니아들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가된 걷기코스는 망미정 앞을 지나 돌다리 2개를 건너며 용전천을 유유자적 한바퀴 돌아 현비암강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종목이다.

대회가 열리는 현비암강수욕장에는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어린이 물총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이 마련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청송 썸머전국드라이툴링대회, 청송군수배 전국MTB대회 등을 열어 지역을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