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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웅촌농협, 종합컨설팅 통해 농업인 역량 강화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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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울산 웅촌농협(조합장 정상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종합컨설팅은 협동조합 이념을 기반으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농협의 개선 방향을 토론하고, 사업현황 분석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농업인이 농협의 비전과 발전과제를 실천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울산 관내에는 방어진농협, 청량농협, 웅촌농협이 참여했다.

이번 종합컨설팅은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턴트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해당 농협을 방문해 경영현황 설명과 브레인 라이팅(생각하며 써보기)을 시작으로 직원면담, 조합원 소득지원사업 발굴, 사업별 손익 등 경영실태 전반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종합컨설팅을 통해 이용고 배당을 활용한 금리 마케팅, 관내 울주군청 이전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 기회요인에 부합한 사업추진방향 제시, 향후 경제사업장과 하나로마트 매장 이전 등 다양한 경영활성화 방안과 관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실익증진을 위한 웅촌농협의 역할 강화 방향을 모색했다.

26일에는 웅촌농협 임직원 및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종합컨설팅 강평과 웅촌농협 비전 선포식을 실시하고,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향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오 조합장은 “종합컨설팅을 통해 조합의 전반적인 경영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게 됐다”며 “이번 종합컨설팅을 계기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및 유통 확대에 더욱 힘쓰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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