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3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앞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음주상태로 레저보트를 운항한 30대 여성을 적발했다.

해경에 따르면 A(34, 여)씨 등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영일대해수욕장앞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채 음주상태로 모터보트를 운항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5분께 남자 1명, 여자 1명이 술을 마신 후 레저보트를 타고 나갔다는 신고을 받고 해수욕장 앞을 운항중이던 모터보트(1.8톤) 운항자 A씨와 동승자 B(37)씨를 붙잡았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음주수치 0.045%가 나왔으며, 등승자 B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수상레저안전법을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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