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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밤 캠핑장서 난동부린40대 추격전 끝에 검거…경찰 등 5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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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리던 A씨가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아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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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10km를 도주하며 경찰과 주민 5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경찰관 과 주민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A(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주민 B(63)씨를 폭행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의 지프를 타고 12km를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뒤쫓던 경찰차를 비롯해 인근에 있던 승용차와 레카차 등을 들이받아 차량 3대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과 승용차 및 레카차 운전자 2명이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체포과정에서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나서야 제압당했고 음주나 약물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선섭 봉화경찰서장은“앞으로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공권력에 대항하는 악성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한 법집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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