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관람시간 연장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국립 등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등대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국립 등대박물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양규)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하계기간 중 휴관일없이 개관한다.
또 관람시간도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하며, 박물관에서 등대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연장개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체험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금, 토, 일요일을 등대가 있는 날로 지정해 바다속 세상 젤캔들 만들기, 해양안전교실 등을 시행하고 천연 비누 만들기, 등대캠프를 운영한다.
김양규 관장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이터에서 놀 듯 즐겁게 등대해양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통해 등대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