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전경(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봉화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2018년도 과실전문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APC로 선정됐다.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별 과실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과실전문APC 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5월부터 지난달 까지 매출액, 취급물량, 공동계산실적, 수출실적 및 시설가동률 등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봉화군APC는 공동브랜드 활용, 품질관리, 원물확보체계, 다양한 판매처 확보 등 전 부문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7년 사업추진실적(매출액 98억 6000만원, 취급물량 4279t)은 유례 없는 우박피해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봉화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대구경북능금농협봉화경제사업장 위탁운영)는 4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1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배영제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가조직화교육, 홍보·마케팅, 고품질·안전과실 생산유통 및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과수재배농가의 소득안정화와 봉화사과의 명품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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