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 비행장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된 김모(43)상사가 의식을 되찾았다.

울산대병원은 18일 오전 김 상사가 의식을 되찾았지만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상사는 헬기 추락사고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5시57분 헬기로 울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송당시 얼굴과 양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한편, 17일 오후 4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 헬기 '마린온' 2호기가 추락해 조종사 김모(45)중령 등 탑승인원 6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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