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경 울릉향우회 원로향우·고문 고향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쾌척
이미지중앙

재경향우회 임종현 (오른쪽 네번째)회장이 원로향우,고문들과 함께 지난 20일~22일까지 고향인 울릉을 방문했다.(재경울릉향우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가난했지만 그립고 눈물 나는 고향의 추억은 행복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동해의 보물섬 내고향 울릉이 자랑스럽습니다.“

재경 울릉향우회(회장 임종현)가 원로향우,고문들과 함께 지난 20~22일까지 고향인 울릉을 방문했다.

임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고문,회원등 출향인 30여 명은 이 기간동안 독도전망대와 관음도,해안산책로등 을 둘러보고 힐링의 시간과 함께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향우회들은 어릴 적 추억이 묻어나는 갯바위 에서 낚시를 즐겼고 또한 총싸움 하며 산천을 누비던 동산에 올라 옛 시절을 회고하며 추억여행을 즐겼다.

특히 바닷가 한적한 곳에서 는 홍합밥을 비롯 한 감자떡과 산딸기등 추억어린 음식을 나눠 먹으며 모처럼 만난 향우들은 고향의 땅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했다.

이곳을 찾은 김병수 울릉군수 당선인은
출향 후에도 꾸준히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고향을 방문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향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향우회가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종현 회장은 "몸은 비록 서울에 있지만 고향 생각만 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찡하다. 이렇게 고향땅을 천천히 둘러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정겹게 환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회장은 소외되고 그늘진 고향의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김당선자에 전달했다.

이미지중앙


재경울릉향우회 임종현(왼쪽)회장이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김병수 울릉군수 당선자에 전달했다.(향우회 제공)


이번 재경향우회의 고향방문에는 임종현회장과 김갑출,한영근,이정환,홍상표,정성학고문, 최귀련 여성회장과 이순태 여성감사들의 자발적인 경비 찬조와 음식제공등으로 이뤄져 향우회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홍상표 고문은
이번 고향 방문행사를 통해 타지에서 외롭고 힘든 순간마다 힘과 의지가 됐던 고향을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울릉향우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인 울릉도와 독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78년 만들어 졌으며 서울 경기지역 회원 800여명이 애향과 애착심으로 단합하며 적극적인 향우회 활동에 참여 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