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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 시동(始動)...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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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베트남 타운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베트남 타운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군은 경북도와 함께 대한민국 국외 교류의 핵심사업으로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봉화 봉성면 창평저수지 인근 부지에 베트남역사공원(리왕조역사관, 호민요관, 동상 조형물)과 베트남 길, 베트남 마을 등이 조성되는 베트남 타운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발굴된 과제로, 베트남과 한국의 역사 속 인물인 이용상(베트남 리왕조의 후예)과 그의 후손인 이장발의 유적인 충효당을 모티브로 봉화와 베트남 간, 다양한 관광, 문화, 교육 등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규일 봉화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 화산 이씨 종친회원, 실과소장, 용역업체 등 28명이 참석하여 용역 추진방향과 사업구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봉화 베트남타운은 베트남 리황조 후손 유적인 충효당과 창평저수지를 중심으로 베트남 역사공원, 베트남마을, 베트남길을 조성하고 베트남 교류사업과 관광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규일 봉화군수 권한대행은 베트남타운 조성은 베트남과 대한민국 간 역사, 문화, 경제, 교육, 관광 교류가 핵심인 만큼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산이씨 종친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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