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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국내 유일 '생명문화축제' 준비...'잰걸음'
올해,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 주제로 축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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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은 성주생명문화축제 포스터.(성주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성주군이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 추진을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일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일회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실과단소읍면장, 축제 대행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성주생명문화축제'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생명문화축제로 지난 해에는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특히 올해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를 주제로 성주의 생명문화 가치를 축제를 통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의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의 왕자 18명과 세손인 단종의 태를 안치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실이다. 조선초기 왕실에서는 왕자들의 태(胎)를 항아리에 담아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는데 조선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지혜로웠던 왕 세종은 성주를 선택했다. 세종이 선택한 생명이 충만한 길지 성주에서 열리는 축제는 여느 축제보다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명문화축제는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제관인 생명문화관에서는 '태항아리 특별전'과 같은 독특한 전시가 이뤄지고, 성밖숲 '내 인생의 숲'에서는 '베이비 올림픽', '베이비 페어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또 영화 '신과 함께'를 모티브로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귀인의 길' 게임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미를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가 지니는 파급력은 어떤 행사보다 크고 효과적이며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세계적 수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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