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네번째)이 15일 경북 영천 폭설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로 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에 따르면 김회장은 이날 피해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한후 농업인을 위로 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농협의 지원대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지역은 지난 8일 단시간 내린 많은 눈으로 비닐하우스와 포도 비가림 시설이 붕괴되는등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이번 폭설피해와 관련, 피해복구 신속지원을 위한 670억원의 무이자 재해자금, 피해복구 자금 등 긴급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보험금 50% 선지급 ,계통구매시 비닐하우스 필름 반값 공급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 지원 및 특별 금리인하를 적용 한다.
또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 등 범농협 차원에서 총력지원에 나선다.
특히 관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역농협을 통한 피해농가 복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피해농업인의 농업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피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며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하는 진정한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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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