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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청량리~영주간 새마을호’ 23일부터 하루 4회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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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영주시 공무원들이 새마을호 운행 중단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영주역 관장에서 개최햤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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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평창동계올림픽 때문에 3개월여 동안 중단됐던 서울 청량리~경북 영주간(중앙선) ITX-새마을호 열차 운행이 오는 23일부터 원상회복된다.

15일 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운행이 전면중단됐던 청량리~영주간 ITX-새마을호 열차가 오는 23일부터 4회 정상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이달 중순께 끝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청량리~영주간 새마을호 열차운행을 원상회복키로 내부방침이 수립된 것으로 안다""조만간 원상회복에 따른 세부적인 열차운행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한 서울~강릉간(경강선) KTX와의 선로 경합 해소 등을 이유로 청량리~영주간 ITX-새마을호 열차 운행을 작년 1215일부터 전면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루 4(상행 2, 하행 2) 운행하던 청량리~영주간 ITX-새마을호 열차 운행이 이같은 조치에 따라 전면 중단되면서 그동안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영주시민들과 큰 마찰을 빚어왔다.

영주 시민들은 물론 시의회, 시청 공무원들과 인근 5개시·(제천,영주,단양,예천,봉화) 관계자 대책회의를 통해 5개시·군 주민요구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영주시 공무원들의 새마을호 열차 운행중단 캠페인을 개최해 영주시민의 단결된 결의를 전달한 바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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