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박차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포항항 항만배후단지에 입주기업으로 임대계약을 체결한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대표이사 전성곤)가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15일 포항 해수청에 따르면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해 물류창고, 관리사무동, 부대시설 등 물류센터 1동(5,088평)을 설치했다.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향후 8000 TEU 수출입 물동량 증대와 70여명의 고용인력창출효과 등으로 영일만항 활성화 및 포항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영일만항 운영 관계기관을 비롯해 PICT, 물류업단체, 하역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홍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에 준공되는 물류센터는 영일만항활성화와 더불어 배후단지 내 냉동 농축수산물보관 공간 확보에 따른 취급 화물의 다양화로 영일만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물류센터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포항시, 포항세관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사업수행에 불편이 없도록 입주지원체제를 상시 가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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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