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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해경, 독도·강릉정동진 해상서 표류 선박 잇달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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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경 잠수요원 2명이 독도해역서 2시간 30분의 수중작업 끝에 추진기에 엉켜있던 폐그물 50kg을 제거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상에서 표류하던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 12일 오전 11시께 독도 남동쪽 13km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울진 후포항 선적 J(26t)를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업 중이던 어선 J호의 추진기에 그물이 감겼다며 후포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동해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이 접수됐다.

해경은 3000t톤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2시간 30분의 수중작업 끝에 추진기에 엉켜있던 폐그물 50kg을 제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45분께 강릉시 정동진역 앞 700m 해상에서 레저보트 D호(0.3t)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이 배 선장 최모(52, 강릉 거주)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50t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D호를 예인해 이날 오전 11 40분께 강릉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동해해경 한기원 경비구조과장은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해상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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