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병대 문화축제가 국비지원을 받게됐다.이와함께 칠포재즈페스티벌’ 사업비 2억원도 국회에서 신규로 반영됐다.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사업비 2억원을 국회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해병대 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문화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올해 6월 도비지원 사업으로 해도근린공원과 해병대 제1사단 등에서 열렸던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전국에서 5만여명의 관람객이 포항을 찾아 2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어냈으며 , 해병대의 본고장인 포항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기여했다.
박명재 의원은 “여러 가지 여건상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포함시키지 못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다른 사업예산을 조정하는 등의 막후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즈’를 통해 철강도시 포항을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로 이미지를 변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돼 지역경제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칠포재즈페스티벌’ 사업비 2억원도 국회에서 신규로 반영됐다.
아울러 포항·경주 상생협력사업인 ‘형산강 프로젝트’와 연계한 ‘형산강 수변 친수레저파크 조성’사업(총사업비 80억원)이 내년에 새롭게 시작된다.
박 의원은 “포항시민들이 다양한 레저와 고급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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