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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엄마까투리 콘텐츠상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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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니메이션 엄마까뚜리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TV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5일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최고의 애니메이션에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엄마까투리' 저작권자인 안동시와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퍼니플럭스, EBS가 공동수상했다.

'엄마까투리' 원작은 '몽실언니'로 잘 알려진 안동 출신 아동문학가인 고 권정생 선생이 2005년 출간한 동화다.

산불 속에서도 새끼를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엄마 까투리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은혜를 일깨우는 작품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EBS 첫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활발한 라이선싱 사업, 어린이 뮤지컬 예매율 1위 달성 등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제작사는 베트남 국영교육방송과 중국 내 케이블방송에 방영했고 15개국 24개 방송사와 방영을 협의하고 있다.시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중 '꽁지'를 안동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지역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또 지역 기업들이 캐릭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의 길을 열어주고 있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지난 2'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지역콘텐츠 부문 특별상, 9월에는 '2017 베스트인성클린콘텐츠'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올들어 세차례의 수상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지역기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안동만의 색깔을 입힌 엄마까투리와 같은 킬러콘텐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콘텐츠 분야 통합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산 콘텐츠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한국콘텐츠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7 대한민국콘텐츠대상'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등 정부표창 2개 부문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정부시상 2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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