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도시공사(사장 최연충)와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신병곤)는 30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울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모색 :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문재인 정부 도시정책의 핵심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시티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울산의 변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도시재생기획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재생뉴딜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혁신사업임을 강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서는 울산의 도시재생 현황과 기존 도심 활성화를 위한 과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과 해외 성공사례,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효과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권태목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조영태 LHI 스마트시티연구센터장, 권태정 동아대학교 교수가 차례로 주제발표에 나서 울산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고, 이어 분야별 패널들의 깊이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책담당자, 학계, 금융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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