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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 '도내 최우수기관'선정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의 계약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심사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경쟁 유도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매년 시?군의 계약원가심사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우수사례의 활용성, 연계협력성 및 전문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와 예산절감율과 연간실적을 따지는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대규모 토공 공사의 경우 흙의 성질에 따라 단가차이가 많은 점에 착안, 현장 확인을 통해 토공 중장비의 작업효율을 조정해 원가를 절감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군은 자주 재원부족과 국고보조금에 의존하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로 최근 3년 간 4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타 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그동안 계약원가 심사제도를 잘 활용해 군민의 소중한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껴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앞으로도 재정절약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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