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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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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2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대성동 일대에서 창원시와 공동으로 ‘2017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구삼조 부행장과 BNK경남은행 봉사대를 비롯해 경은동우회 회원과 에리카뷰티스쿨 봉사자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다.

2열로 인간 띠를 이룬 자원봉사자들은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옮겨가며 소외계층 2세대에 연탄 200장씩을 배달했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구삼조 부행장과 창원시 장진규 복지여성국장은 연탄을 지원 받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독거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구삼조 부행장은 “연탄가격 인상과 경기불황으로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 걱정을 덜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2세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130여 세대에 사랑의 연탄 2만6000여장을, 또 경남과 울산지역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소외계층 1600세대에는 사랑의 전기장판 16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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