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김천경찰 100년사' 표지(김천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경찰서가 13일 100년 세월에 대한 선배 경찰관들의 발자취를 정리한 역사 자료집인 ‘김천경찰 100 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천서에 따르면 ‘김천경찰 100년사’는 총 5장으로 나눠 221쪽 분량으로 만들어 졌다.제1장에는 김천경찰의 터전, 제2장 김천경찰 역사, 제3장 조직구성과 업무활동, 제4장 유관협력단체, 제5장 김천경찰 충혼추모와 부록편으로 구성됐다.
책에는 1906년 경상북도경무서소속의 김산·지례분파소와 상주분서관할의 개령분파소가 설치 된것과 1909년 3월 김천경찰서 신설 ,1983년 현 청사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천경찰의 역사 등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지난 3월부터‘김천경찰 100년사 편찬팀'을 구성해 8개월간의 자료수집 및 집필기간 끝에 지난 10월말‘김천경찰 100년사'를 발간했다.
편찬팀은 경찰서내 각 부서 와 파출소에 흩어져 있던 200여점의 사료와 사진을 우선 모았다. 통계연보, 치안일지 등 관련도서 50여권을 수집하고 재향경우회 김천지회, 김천문화원과 김천시, 지역 언론기관의 협조를 받아 완성했다.
김영수 경찰서장은 "이 책이 김천경찰의 자랑스러운 활동상을 한 데 모아 정리하는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김천경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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