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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노인의 날 맞아 어울림 한마당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어르신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 행사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노인과 단체, 효부상 등 5명이 남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금잔디, 배일호 등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고, 실버카페운영, 자전거 에너지체험, 어르신교통안전캠페인, 치매선별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도 고령화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의 여가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인복지정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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